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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맛집 Bánh canh ghẹ Gia Nguyễn맛집 2024. 2. 15. 19:02728x90
오늘 소개할 호치민 맛집은 떤빈군에 위치한 반 깐 맛집인 "Bánh canh ghẹ Gia Nguyễn"입니다.
Bánh canh(반 깐)은 베트남의 많은 면 종류 중 하나인데, 우동과 생긴 건 비슷하지만 식감은 완전히 다른 면을 말해요.
쌀가루와 타피오카 가루를 섞어 만들다 보니 굵기는 우동 같지만 불투명한 색이 특징이고,
쫄깃함이 덜하다 보니 툭툭 끊기는 것이 특징이에요.
현지인들도 들어가는 내용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더라구요.
외관모습이에요~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쉽답니다.
저희는 Ghẹ (게)와 전복 하나가 들어가는 20만동짜리로 주문했어요.
베트남도 게는 저렴하지 않답니다~
하지만 껍질을 제거하고 살만 넣어주기에 인건비를 생각한다면 또 비싸 보이지는 않네요.
참고로 Ghẹ는 우리나라로 치면 꽃게 종류, CUA는 크랩과 비슷한 집게발이 두껍고 껍질이 아주 단단한 게 종류랍니다.
음료도 주문했는데, 오른쪽에 Mía Dâu Tây(사탕수수 딸기) 음료인데 이거 강추예요~~!!!!
웬만한 카페보다 정말 맛나더라구요~~
여기 방문하시면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엄청 많으니 꼭 드셔보세요~!!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니 한국 생각이....ㅜㅜ
손질된 게살이 군침돌게 해요~
전복은 우리가 흔히 식당에서 보는 크기에요.
Chả Ghẹ (게살 어묵) 이거 맛나요~!! (계란인 줄...)
선지도 들어가고~~
어디서 많이 보던 맛살도...ㅋㅋㅋ
짜자잔~~보여드리려고 크게 담아봤어요~
면이 우동 같죠?
불투명한 색이 왠지 탱글탱글 쫄깃쫄깃해 보이지만, 쫄깃한 식감은 아니에요~
면은 개개인의 취향적인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다 잘 먹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
맛은 중국식 수프(SOUP)처럼 전분물로 마무리한 걸쭉한 스타일의 게살수프와 비슷한 맛이에요.
국물 자체는 한국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랍니다.
단, 반 깐 꾸어(CUA, GHE)는 어디를 가던 게살에서 껍질이 종종 씹히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조금만 너그럽게 인정하고 드시길 바래요.
이 가격에 남이 하나하나 발라준 진짜 게살만 먹는 건데 컴플레인은 과하겠죠~?^^
오늘 소개해 드린 반 깐 맛집 "Bánh canh ghẹ Gia Nguyễn".
로컬의 맛을 느끼기에 좋은 집이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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